현대자동차 SUV 라인업
크기 순으로 베뉴 / 코나 / 투싼 / 싼타페 / 펠리세이드 그리고 수소 전기차 넥소까지 총 6대의 SUV 라인업이 있습니다. 소형 SUV 라인업에서도 코나 보다 작은 베뉴가 있습니다.. 저는 실제 베뉴를 내돈내산을 할 정도로 작지만 만족도가 좋은 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라인업에서 현대 경차 SUV가 출시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경차인가?
현대자동차에서는 베뉴보다 작은 경형 SUV 모델인 현대 AX1 모델을 테스트하다 해외 매체인 Motor1에 포착이 되었습니다. 이 모델의 이름은 아직 확정된 바는 없습니다. 다만 코드명은 AX1이라는 코드명을 가지고 있으며 베뉴 보다 작은 크기로 현대자동차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소형 SUV 라인업을 가지고 갈 듯합니다. 현대자동차 경차가 뭐가 있지?? 생각하신 분들이 있으실텐데요. 국내 판매 모델에서는 없습니다. 가장 작고 가장 저렴한 모델이 엑센트 라인업을 이어온 베뉴가 전부입니다.에는 판매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현대자동차 경차 모델이 존재합니다. 바로 현대 i 시리즈인데요 가장 기본 모델인 i10 모델이 그것입니다.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3세대 모델로 판매되고 있지만 유럽과 인도 시장을 위하여 출시되는 전략 모델로 1세대 모델은 모닝 플랫폼을 적용하여 만들었습니다. 1세대 모델은 인도에서 2세대모델부터는 터키에서 판매가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경차는 기아자동차 모닝 / 레이, 쉐보레 스파크가 전부입니다. 차량의 다양성이 몇 년간 없이 차량 한 대당 판매 마진이 높지 않기 때문에 기아자동차 레이 같은 경우 2011년부터 지금까지 딱 10년째 1세대 모델로 페이스리프트만 진행되고 있으며 모닝 같은 경우도 2004년부터 지금까지 17년간 총 3세대나 바뀌었지만 실제 혁신적인 변화는 없었습니다.
이건 가운데 현대 경차 SUV 모델 테스트 중인 AX1 모델은 한국에 출시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한 베뉴가 경형 SUV라고 알고 있으시지만 실제 경차 혜택을 받지 못하는 그냥 소형 SUV 모델이기에 코나와 비교했을 때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큰 메리트는 없었습니다. (;;; 그런데 그 메리트가 강해서 구입해버림;;;) 그런 가운데 AX1의 정확한 스팩은 아직 미 공개이지만 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델로 현대 경차 라인인 아토즈 (1997 ~2002) 라인업의 부활을 예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차 기준은?
2008년 제정된 자동차 관리법상 대한민국에서 경차 기준은 배기량 1,000cc 미만 / 길이 3,600mm / 폭 1,600mm / 높이 2,000mm 이하의 규격을 만족하는 차량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베뉴 같은 경우는 전장 길이 4,040mm로 이미 길이에서 만족하지 못하며 기아 모닝 같은 경우 3,595mm로 3,600mm / 1,595mm로 기준을 최대치로 만든 차량이 바로 기아자동차 모닝입니다. 따라서 코드명 AX1 모델이 경형 SUV 모델이 되기 위해서는 딱 모닝 크기정도이며 전고 1,485mm의 모닝 보다 높은 전고인 기아 레이 1,700mm 수준으로 출시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현대 경차 SUV 모델로 출시 되기 위해서는 엔진 또한 1,000cc 미만이 되야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데요. 현대 자동차 그룹에서 가지고 있는 엔진으로는 모닝과 레이에 적용된 998cc의 자연흡기 MPi 엔진을 사용해야 합니다. 국내 법규상 마력 제한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스마트 스트림 1,000cc 터보 엔진이 적용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며 모닝에 적용되지 않은 자동 4단 변속기가 아닌 베뉴에 적용된 IVT 무단 변속기가 적용되지 않을까? 예상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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